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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박3일 이런코스도 좋습니다.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8-05-02 (수) 20:30 조회 : 574


4.25~27 제주여행은 여느때와 달리
섬속에 섬 두곳을 탐방하는 것으로 일정을잡았다.

모두 16명이 출발하는 관계로 김포출발 항공편이 서로달라
1시간 차이를 두고제주에 도착했다.

하루전까지만 해도 제주의 일기가 비바람이 몰아치는
험한 날씨였다고 하는데,다행스럽게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하늘도 맑고 바람도 한점없는 평온한 봄 날씨로 변해 있었다.
가이드가 말하길 "제주에서 일년중 몇일 안되는 좋은날"을 잡아 왔다고
분위기를 띄워주면서, 그래도 해상의 날씨는 수시로 변하니까
내일 마라도 출항은 장담 할 수 없다고 은근히 겁을 쥤다.

첫날 일정은 애월읍의 아름다운 해변을 따라 조성된 
한담산책로를 걷는것으로시작되었다.
넓은시야에 들어오는 황해를 바라보니
우리의 마음도 그 만큼 넓어지는 것만 같았다. 
저녁 자유시간에 지난 3월 개장되었다는
동문 야시장을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저녁식사를 대충 때우고,
젊음이 북적거리는 야시장을 찾아 이것저것 군것질도 해보니
조금은 젊음으로 되돌아온것 같았다.

둘째날 일정은 제주 서부권 관광으로
수목원 테마파크와 동백꽃 언덕(카멜리아힐)을 관람하고,
모슬포항에서 배를 타고 마라도에 입항했다. 
운항시간은 30여분 걸렸고, 마라도를 한바퀴 산책하는데
한시간정도 소요되었다.
날씨가 좋아 해양기지가 있는 이어도(파랑도)를 볼 수 있을까
기대했었는데 보이지 않았다.  
마라도에 가면 꼭 먹어봐야한다는
짜장면과 짬뽕을 인원의 1/4 량으로 시켰더니
소리없는 전쟁이 순식간에 일어났다.
별로 맛이 없는것 같았는데 모두들 기분상 느낌이 좋았던것 같았다.
마지막 일정으로 서키스월드를 관람하고,
제주에 와서 빼놓을수 없다는
용담동 횟집거리의 자연산 활어 맛을 보러갔다.
요즈음 제철 활어는 광어이고 공급이 달려 kg당 십여만원 이었지만,
자주다녔던 단골집을 찾아 그나마 저렴하게 자연산 광어 맛을 볼 수 있었다.

셋째날은 제주 동부권 관광으로 둘째날보다 더 빡빡한 일정이었다.
석예원 한방족욕과 승마체험을 하고, 냉바리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
성읍민속마을을 관람한 후 성산포항에서 배를 타고
소가 누워있는 형상이라고하는 우도에 입항했다.
우도를 한바퀴 돌면 아름다운 우도8경을 모두 볼수 있다고 한다. 
우리는 출발 배시간에 맞춰 우도관광버스를 타고 기사님의 설명을들으며,
비경장소 마다  내려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성산포로 돌아와 아쿠아플라넷에서 오션아레나 공연 관람을 끝으로
제주 동부권 일정을 마치고 귀경길에 올랐다.

제주여행의 관건은 무엇보다도 날씨라고 본다.
비바람이나 몰아친다면 아름다움이나 맛난 먹거리는 관심밖이 되고만다.
다행히 우리에게는 3일내내 바람적고 맑은날만 함께하는 운이 따랐다.
 
여행기간내 적극적인 협조로
무탈하게 마무리 할 수있도록 해주시고,
빡빡한 2박3일정을 소화하느라 고생하신 일행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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