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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산악회(회장 신정우)는 3월 17일, 회원 18명이 도봉산에 올라 2023년(계묘년) 시산제를 올렸다.
이번 시산제는 2019년(기해년) 이후 4년 만에 올리는 것으로 도봉산 주봉아래 용어천계곡에 마련된 제단에 집행부가 정성들여 준비한
제물(떡, 과일, 포, 머리고기 등)을 진설하고 신정우 회장의 축문낭독으로 산신령께 고 한 후 참석회원 모두가 절을 올리며 계묘년 한해
안전산행과 만사형통을 빌었다. 신정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산악회 활동에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며, 참석회원에게 기념품
(헤드랜턴)을 증정하였다.
하산길에 손두부집에서 갓 만들어낸 손두부와 두부전골로 뒷풀이를 하면서 더욱 활발한 안우산악회를 만들어 보자고 다짐을 했으며,
도봉산 인근거주 회원들이 헤어짐이 못내 아쉽다고 준비한 입가심 자리로 옮겨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3월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