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산행을 강화도에서 팔당역 북쪽에 있는 예봉산(683m)으로 변경한 이유는
추석이 다음주에 있어 여러 회원의 뜻을 반영하여 2 ~3시간용 산행장소로 추천 됐지요
약속시간인 11시까지 팔당역에 도착한 회원(10명)은 광장을 끼고 좌측길로 걷다가
다시 좌측으로 돌아 음식점들이 끝나는 곳까지 걸어오면 좌편 산길로 산행이 시작되지요
처음에는 날씨도 좋고 등산길도 완만하면서 나무도 많아 랄랄라 했지만 300m 고지부터는
산길이 험하고 습도가 많아 얼굴과 옷에 젖는 정도에 따라 걸음거리와 숨소리가 변하였지요
9월은 여름과 달리 시원한 숲 바람을 예상했지만 무더위와 습함이 여름보다 덜하지 않는지
많은 땀으로 인하여 체력이 고갈되고 지처서 매우 힘겨웠지만 쉬고 또 쉬면서 정상(653m)은
오후 2시정도 도착하여 단체 인증스냅과 아리수와 이어온 주변 산들의 풍경을 만끽하였지요
회원들의 정성이 가득한 오곡찰밥. 밤떡 및 각종 스넥들도 맛있고 좋았지만 산 정상에서 등산객에게
판매하는 막걸리(정상에서 태양열이용 냉장고)는 생전에 마신 술중에 “으뜸”이네요
오후 3시가 넘어 하산을 시작했으며, 하산이 위험을 누구나 알고 있기에 조심조심 내려오며
7~8월의 냇가의 추억을 생각하고 찾아보았지만 어느새 전철역까지 도착하였기에 편의점에서
맥주. 막걸리 등으로 9월 산행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오늘 등산을 결산해보면 모든 회원님들이 더위에 많이 고생하였지만 작은사고 한건도 없이
건강한 모습에 “당신은 정말 훌륭합니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지출 (합계) : 42,400원
지평막걸리 2병*11,000원 : 22,000원
맥주. 막걸리 및 안주 등 : 20,400원
♡ 가족과 함께 즐겁고 풍성한 추석명절을 맞이하소서
참가자 : 김성근 님, 김웅철 님, 나종현 님, 박세욱 님, 박유경 님, 반판옥 님, 박정호 님, 오경남 님, 정인광 님, 이대희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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